우루과이 불우아동ㆍ청소년 태권도로 심신 단련한다
2016/04/28
주우루과이 한국 대사관은 우루과이 사회개발부 산하 불우 어린이ㆍ청소년 육성기관(INAU)과 함께 태권도 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한준 주우루과이 대사는 마리사 린드네르 INAU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열린 기념식에서 "이번 태권도 교육은 우루과이 불우아동과 청소년들이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국기원에서 파견한 김태형 사범의 지도 아래 우루과이 불우아동과 청소년들이 우렁찬 기합으로 태권도를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큰 박수로 격려했다.
주우루과이 한국 대사관은 현지 경찰학교 간부후보생을 비롯해 세인트 호르헤 초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태권도 교육을 실시,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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