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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엘살바도르서 발전소 수주 (3.9)
관리자 | 2008-03-13 |    조회수 : 1273
미 AES사 엘살바도르 법인과 5억달러 일괄건설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대형 발전소를 수주, 발전플랜트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은 지난 1월 28일 미국 알링턴에서 민간발전사업자(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인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의 AES사의 엘살바도르 법인인 AES Fonseca사와 5억 달러 규모의 엘살바도르 석탄화력발전소(260MW급) 건설에 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우호제 홍보팀장은 “지난 2월 25일 AES사 이사회의 최종승인이 난데다, 계약 후 한달여 동안 현지에서 환경영향평가 심사가 이뤄져 그 결과를 기다리느라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 발전소는 엘살바도르 및 인근 중미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급격한 전력수요증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됐으며, 시간당 26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San Salvador)에서 동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La Union Port 인근에 건설되며, 오는 7월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9월 3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칠레 ‘Ventanas Ⅲ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에 잇따라 이번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발전플랜트 전문건설회사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됐다. 

 포스코건설은 또한 이번 수주성공으로 전력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신규발전소 건설이 예상되는 중남미 발전플랜트시장에서 향후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성공을 계기로 플랜트와 에너지 부문을 더욱 강화해 종합에너지 EPC 기업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ES사는 전세계 28개국에 13개의 전력회사와 121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전력회사이다. 

한국건설신문 김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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