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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멕시코서 1년만에 3배 넘게 폭풍 성장
관리자 | 2016-06-14 |    조회수 : 826
현대기아차 멕시코서 1년만에 3배 넘게 폭풍 성장

2016/06/14 

현지공장 가동 들어간 기아차 판매 하반기 더 늘어날 듯
 
현대기아차가 지난 1년 사이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량을 3배 넘게 늘리는 폭풍 성장세를 보였다.

14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한달간 멕시코 시장에서 7천727대(기아차 4천610대, 현대차 3천117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 4월에 세운 역대 최다 판매 기록(7천86대)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 매달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실적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2천49대)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시장 점유율도 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멕시코 판매 순위는 5월 현재 기아차가 8위, 현대차가 10위다.

양사 중 기아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기아차는 멕시코 진출 첫 달인 지난해 7월 BMW와 벤츠 등을 제치고 단숨에 11위에 오르더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9위, 4월부터는 마쓰다까지 제치고 8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인 혼다와의 격차도 4월 2천여대에서 5월에는 1천600대 수준으로 좁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16일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K3 생산에 들어갔다. 여기에 스포티지의 4세대 신형 모델까지 최근 투입됨에 따라 기아차의 하반기 판매량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현재 48개인 현지 대리점 수도 2017년까지 6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간 멕시코 공장의 인프라 등과 관련된 인센티브 문제가 현지 주(州)정부와 원만히 해결되는 등 향후 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에서 4만5천대를 판매하고 2020년까지 점유율 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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