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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쿠바 경제성장률 1%…"원자재가 하락에 수출부진"
관리자 | 2016-07-11 |    조회수 : 935
올해 상반기 쿠바 경제성장률 1%…"원자재가 하락에 수출부진"

2016/07/09

올해 상반기 쿠바의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다고 쿠바 관영 통신 프렌사 라티나와 쿠바디베이트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노 무리요 경제부 장관은 이날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505명의 지역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상반기 쿠바 공산당 정기총회에서 수출부진과 연료 공급 제한에 따른 생산 위축으로 경제성장률이 저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바의 지난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4.7%였다. 

쿠바 정부는 앞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목표치인 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4%였다. 

무리요 장관은 또 정부가 올해 남은 기간에 주거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에너지 소비 감축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 정부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를 차지하는 주거 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 전력 절감 대책을 시행, 사용량을 6% 줄일 계획이다. 

쿠바는 올해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속에 주요 수출품목인 니켈, 설탕, 석유정제 제품의 무역 수지 악화로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로 쿠바는 석유 수입에 영향을 받고 있다. 로이터는 올해 상반기 베네수엘라의 대(對) 쿠바 원유ㆍ석유정제 제품 수출이 20%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저명한 저술가이자 교수인 아벨 프리에토가 훌리안 곤살레스 톨레도 문화부 장관의 뒤를 이어 문화장관으로 재임명됐다고 공지했다. 프리에토 신임 장관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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