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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안정적 공급"…한국산 자동차부품 브라질 공략
관리자 | 2016-08-10 |    조회수 : 995
"합리적 가격·안정적 공급"…한국산 자동차부품 브라질 공략

2016/08/10

코트라, 8∼9일 폴크스바겐·미쓰비시·스즈키와 상담회·세미나 열어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브라질 시장 진출 노력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은 8∼9일(현지시간) 이틀간 고이아스 주 카탈라웅 시와 상파울루 주 상 베르나르두 두 캄푸 시에서 부품 공급 상담회와 구매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미쓰비시, 스즈키, 폴크스바겐 등 현지 완성차 3개 업체의 경영진과 구매 담당자, 엔지니어 등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이어, 시트, 공조 시스템 등 분야의 18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는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공급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꾀하는 시점에 이루어져 의미가 컸다.

브라질 당국은 최근 부품 현지조달과 관련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기업들이 경영 악화로 부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완성차 업체의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브라질 헤알화 약세로 일본·유럽산 부품의 수입 단가가 오르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한국·중국산 부품 수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파울루 무역관 이영선 관장은 "브라질 자동차 시장이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활기를 되찾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회복을 앞두고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와 스즈키는 1990년과 2008년에 각각 브라질에 진출했으며 총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1953년 브라질에 진출했다. 현재 4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2위(15.4%)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50만대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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