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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조경제센터 육성 스케치온, 삼성과 '올림픽 마케팅' 호흡
관리자 | 2016-08-19 |    조회수 : 1150
대구 창조경제센터 육성 스케치온, 삼성과 '올림픽 마케팅' 호흡

2016/08/19

갤럭시 스튜디오서 스킨 프린터로 방문객에 이색 체험기회 제공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C-Lab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 스케치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케치온은 리우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스킨 프린터 '프링커(Prinker)'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방문객들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 각국 선수단 응원 문구나 가족·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일회용 문신으로 새겨주고 있다. 

스케치온은 '프링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올해 1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3기 기업으로 선발돼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졸업했다.

스케치온은 C-Lab 프로그램에 입주해 창업 초기 사무공간, 투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 6개월 만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사업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지원을 받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벤처투자 등을 통해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고, 이번에 올림픽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케치온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스케치온 제품을 함께 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리우에서 이벤트를 직접 운영하는 스케치온의 이종인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시제품임에도 이용객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면 얼마든지 세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케치온' 외에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졸업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C-Lab 3기 졸업 기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포츠화를 만드는 '솔티드벤처'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투자금액의 2배가 넘는 6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졸업 기업인 '손과 발'은 지난 11일 공영 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젤네일 패키지를 판매해 1회 방송에 준비한 1천6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케치온과 솔티드벤처 등 C-Lab 졸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졸업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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