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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지나간 브라질, 지카·치쿤구니아·뎅기 피해는?
관리자 | 2016-08-23 |    조회수 : 841
올림픽 지나간 브라질, 지카·치쿤구니아·뎅기 피해는?

2016/08/23

올해 말 지카 바이러스 대규모 확산 가능성
 

브라질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무난히 치러내는 동안에도 지카 바이러스와 치쿤구니아·뎅기 열병 환자는 증가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9일까지 브라질 전국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7만4천 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임신부는 1만4천700건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소두증 신생아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인 북동부 지역에서 점차 중서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체 소두증 신생아의 83.5%는 북동부 지역에 집중됐으나 인구 10만 명 당 발생 건수로 따지면 118.4명으로 나와 중서부 지역의 172.7명보다 적었다.

치쿤구니아 환자는 16만9천600건, 뎅기 열병 환자는 141만2천 건으로 확인됐다. 치쿤구니아와 뎅기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열성 질환이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올해 말 지카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남동부와 중서부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가 여름철이다.

앞서 브라질뎅기바이러스학회의 아르투르 티메르만 회장은 "그동안 북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 현상이 10월께부터는 남동부 지역에서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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