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멕시코 원격 검침 프로젝트에 장비 공급 (9.11)
관리자 | 2006-09-12 | 조회수 : 1490
누리텔레콤, 멕시코 원격 검침 프로젝트에 장비 공급
[전자신문 2006-09-11 10:44]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멕시코 국영 전력회사 CFE가 발주한 원격검침 프로젝트에 장비공급 업체로 선정,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누리텔레콤은 멕시코에서 진행중인 공장·빌딩 등 대규모 전력수용가와 중·소규모 수용가를 대상으로추진하는 원격검침 프로젝트에 자사의 원격검침용 모뎀(모델명 AMR-GSM-V2-CFE·사진) 800대를 지멘스를 통해 납품하는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3만6000달러 규모로 장비는 오는 9월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 발주처인 CFE는 지난 1937년에 설립된 직원 수만 7만명에 달하는 최대 국영 전력회사다. 멕시코 시티를 제외한 멕시코 전역의 2150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원격검침 인프라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지멘스 및 텔셀과 공동으로 중남미 원격검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태국, 노르웨이에 이어 멕시코에도 진출하게 됐으며 그밖에 여러 지역에서도 원격검침 시스템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