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상원서 탄핵안 가결
2016/09/01
테메르 권한대행, 의회서 대통령에 공식 취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탄핵당했다.
브라질 상원은 3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탄핵안 통과에는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상원 최종표결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호세프는 30일 안에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나야 한다.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의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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