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브라질 리우서 정치인 살해 잇따라…작년 말부터 14명 사망
관리자 | 2016-09-07 |    조회수 : 933
브라질 리우서 정치인 살해 잇따라…작년 말부터 14명 사망

2016/09/07 

연방선거법원, 지방선거 앞두고 군 병력 배치 요청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고질적인 치안불안 문제는 정치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치안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9개월 동안 최소한 14명의 정치인이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은 살해당한 정치인 중에는 10월 지방선거의 시의원 출마 예정자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권을 노린 범죄조직의 직접 범행이거나 청부업자를 동원한 간접살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연방선거법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를 겨냥한 강력사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리우 시에 군 병력을 배치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브라질은 치안불안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공공치안 연감을 기준으로 치안불안에 따른 연간 사회적 비용은 2천600억 헤알(약 8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5천56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특히 탄핵정국을 거쳐 좌파정권에서 우파정권으로 세력이 교체되고 나서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탓에 격전이 예상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106.247.84.121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