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푸네스 전 엘살바도르 대통령에 망명 허용
관리자 | 2016-09-07 | 조회수 : 885
니카라과, 푸네스 전 엘살바도르 대통령에 망명 허용
2016/09/07
니카라과 정부는 6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푸네스 전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정치적 망명을 허용했다.
2009∼2014년 재임한 푸네스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부패와 부정축재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자신의 신변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푸네스 전 대통령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에게도 망명을 허용했다고 니카라과 정부는 밝혔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지난 5월부터 푸네스 전 대통령과 부인, 아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72만8천 달러의 수입에 대한 회계 처리를 잘못한 부분이 집중 수사대상이다.
검찰은 최근 푸네스 일가의 사무실과 아파트 몇곳, 그리고 그의 측근 한 명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언론인 출신의 푸네스 전 대통령은 좌파 성향인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 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멕시코시티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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