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신생기업 지원 인큐베이터 공동 설립
관리자 | 2016-09-07 | 조회수 : 991
한-칠레, 신생기업 지원 인큐베이터 공동 설립
2016/09/07
중기청, 칠레 생산진흥청과 위원회서 논의
중소기업청은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생산진흥청(CORFO)과 제1차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과 에두아르도 비뜨란 꼴로드로 생산진흥청장이 공동위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양 측은 기계, 도정, 플라스틱, 전기기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제3국 진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먼저 칠레 측 관심사항을 반영해 기술개발(R&D)·금융·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글로벌 스타트업(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오는 12월 산티아고에 신생기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를 설립한 뒤 입주기업에 사무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국 간 중소기업 정책 비교분석 등 공동 연구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기청은 "한·칠레 중소기업 공동위를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인큐베이터 설립을 통하여 한국 중소기업 진출의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iamlee@yna.co.kr
106.247.8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