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어권 문학 교류의 밤' 27일 개최
2016/09/19
대산문화재단은 단국대 아시아아메리카문제연구소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한국·스페인어권 문학 교류의 밤'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과 한국어로 번역된 스페인어권 문학을 소개하는 낭독회로 올해 4회째 열린다.
올해는 스페인어로 번역·출판된 시인 최승호, 소설가 임철우의 작품과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멕시코 소설가 카를로스 푸엔테스, 코스타리카 시인 로날드 보니야, 볼리비아 소설가 오스카르 알파로 등 중남미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탱고 연주와 볼리비아 전통춤 공연도 이어진다.
이 행사에는 주한 스페인어권 국가 대사관들이 참여하며,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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