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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6개국, 국경지역 마약밀매·밀무역 공동대응 나서
관리자 | 2016-10-05 |    조회수 : 1074
남미 6개국, 국경지역 마약밀매·밀무역 공동대응 나서

2016/10/05 

다음달 8일 외교·국방·내무·법무장관 회담 개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들이 국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밀매와 밀무역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경 지역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테메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말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볼리비아 등 6개국 간 협력에 구체적인 진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서 주제 세하 브라질 외교장관은 다음 달 8일 브라질리아에서 6개국 외교·국방·내무·법무장관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하 장관은 "마약과 총기 밀매는 물론 담배 등 밀무역이 갈수록 국제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남미대륙에서 칠레·에콰도르를 제외한 9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국경 지역에서는 각종 범죄가 극성을 부린다.

또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접경 남미 삼각지대에서는 마약·총기 밀거래와 밀무역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 삼각지대는 브라질의 포즈 두 이과수,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 파라과이의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가 만나는 지역을 일컫는 말로, 3개 시의 인구는 100만 명 정도다.

미국 정부는 남미 삼각지대에서 불법 조성된 자금이 이슬람 테러조직에 흘러들어 간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초 남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기구와 형사법원을 설치하는 문제에 관해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국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총기 밀거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거된 범죄조직을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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