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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차베스 26일 회동 … 식량자급•산업개발 지원 (3.20)
관리자 | 2008-03-21 |    조회수 : 1333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는 26일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州) 레시페 시(市)에서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EFE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방문 중인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 브라질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확인하고 "양국간 제조업 및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 보좌관은 특히 "브라질은 베네수엘라가 빠른 시일 안에 식량 자급자족을 달성하고 제조업 등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 최대 산유국이지만 국내 산업 기반이 취약해 생필품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자국 내 식료품과 공산품 소비량 가운데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브라질 정부 산하 농축산업연구소(Embrapa)와 산업개발국(ABDI) 사무소가 설치됐다. 특히 Embrapa는 향후 2년간 베네수엘라의 농축산업 발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정상은 페르남부코 주에 건설 중인 아브레우 에 리마(Abreu e Lima) 정유시설 공사 현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인 PDVSA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정유시설은 완공될 경우 하루평균 20만 배럴의 정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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