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재력가 목장주 몸값 노린 반군에 피랍
2016/10/14
파라과이 북부지역에서 재력가인 목장주가 좌익 게릴라 반군에게 납치됐다고 울티마 오라 등 현지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납치된 목장주는 펠릭스 우르비에타(64)로 콘셉시온 주지사의 삼촌이다.
이번 납치는 파라과이 인민군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납치범들은 석방 대가로 50만 달러(5억6천800만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이후 정부와 파라과이 인민군과의 교전 과정에 22명의 민간인을 비롯해 13명의 경찰과 3명의 군인이 숨졌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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