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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생아 소두증 리우·상파울루 등 대도시 확산 조짐
관리자 | 2016-11-07 |    조회수 : 1089
브라질 신생아 소두증 리우·상파울루 등 대도시 확산 조짐

2016/11/06 

2천79건 확진, 3천여 건은 조사 중
 

 '지카의 진원지'인 브라질에서 신생아 소두증 환자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소두증 확진 사례는 2천79건에 달한다. 의심사례 3천여 건은 조사 중이다.

소두증 확진·의심 사례는 대부분 북동부 지역에 집중돼 있으나 최근에는 남동부 지역에서 보고 건수가 늘고 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확진 사례는 지난 2월 초 2건에서 지난달 중순에는 140건으로 늘었다. 상파울루 주에서 보고된 확진 사례는 4월 말 8건에서 지난달 중순엔 46건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지난해 북동부 지역에서 대규모로 나타난 소두증 발병 사태가 남동부 지역에서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철부터 지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남동부 지역에서도 소두증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가 여름철이다.

브라질 정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부터 지카 바이러스와 열성 질환인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을 옮기는 '이집트숲 모기와 전쟁'을 시작한다.

보건부는 오는 20일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적 캠페인을 알리고 군의 협력 아래 전국을 대상으로 이집트숲 모기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5일부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각급 학교에서 모기 퇴치 캠페인과 민-관 합동 방역활동을 벌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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