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한국의 소리' 콘서트 …국악·탱고 협연도
2016/11/11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문화원은 오는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립문화센터인 우시나 델 아르떼에서 '한국의 소리'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통곡을 재해석한 현대 국악 연주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정가악회'가 출연해 가야금·아쟁·피리·생황·타악기의 반주로 민요와 판소리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이어 현지 유명 탱고 연주단인 '아스티제로'와 함께 국악과 탱고가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문화원 관계자는 "정가악회는 국제음악축제에 단골로 초청을 받을 정도로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며 "양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국악과 탱고의 협연은 처음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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