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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FTA 4년만에 무역수지 적자 감소세 (3.25)
관리자 | 2008-03-27 |    조회수 : 1317
  우리나라가 칠레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지 4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무역협회와 칠레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칠레 수출은 31억1450만 달러, 수입은 38억3780만 달러로 7억223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한•칠레 FTA가 체결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적자가 감소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칠레 무역적자는 2003년 4억8300만 달러에서 2004년 11억2200만 달러, 2005년 11억5300만 달러, 2006년 11억82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해(7억2230만 달러) 처음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경유, 자동차, 철강, 건설광산, 기계 등 공산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칠레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39.5%, 건설광산기계는 30.7%, 철강판은 28.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칠레에서 경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우리나라의 경유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6.5%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칠레 수출규모는 2006년 16억4190만달러에서 지난해 31억1450만 달러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대한 칠레의 수출규모도 2006년 35억4620만달러에서 지난해 38억3780만 달러로 10% 정도 늘어났다. 칠레의 주력 수출품은 원자재인 구리로 한국은 지난해 총 28억5000만 달러어치를 수입했으며, 과일과 육류 등 칠레 농산물 수입도 확대됐지만 포도주를 제외한 전체 농산물 수입규모는 5000만달러에 그쳤다.

파이낸셜뉴스 김홍재 기자 hj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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