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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니카라과 대통령 예방…한·중미 FTA 논의
관리자 | 2016-11-16 |    조회수 : 1062
주형환 장관, 니카라과 대통령 예방…한·중미 FTA 논의

2016/11/16 

한국은 자동차·전자제품, 니카라과는 커피 열대과일 이익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각) 중미경제통합기구(SIECA) 의장국인 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사아베드라 대통령을 예방해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니카라과 경제협력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SIECA는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 6개국으로 구성된 경제연합체다.

우리나라는 210년 6월 한·코스타리카, 한·파나마 정상회담 이후 한·중미 FTA 공동연구에 들어가 2015년 6월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같은 해 7월 한·중미 FTA 예비협의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 9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한·중미 FTA 체결 시 한국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타이어, 편직물, 화장품 등에서, 니카라과를 비롯한 중미 지역은 커피, 설탕, 열대과일, 럼 등에서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주 장관은 "한·중미는 상호보완적인 경제·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FTA 타결 시 양측 간 교역이 확대되고 다양화하는 등 서로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중미 국가들은 그간 한국의 눈부신 성장을 동경해왔다"며 "한국과의 FTA가 타결되면 이는 양자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섬유, 의류, 정보통신기술(ICT), 건설,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늘길 바란다"며 "니카라과의 우수한 농수산 자원과 한국의 기술, 자본, 글로벌 마케팅 능력이 합해지면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형태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장관은 이날 예방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를 만났다.

주 장관과 머스크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전기 스마트 자동차'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정보통신(IT) 기업 등이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주 장관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테슬라에 한국 업체와의 협력 확대, 한국으로의 투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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