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008 해외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성황리 개최
신흥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Post-BRICs(남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시장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준비와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본의 현지법인 MC Security의 김선민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열린 ‘2008 해외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 일본시장이야말로 철저한 로컬라이즈 전략은 물론 제품정보와 사후관리 등 모든 프로세스를 매뉴얼에 담을 수 있도록 철저한 문서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본기업과 거래를 한 기업이라면, 전 세계 어느 기업하고도 거래하기가 쉬울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태국의 현지법인 Mexcellent의 이만재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 출장시 항상 방문하는 곳이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시장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책임지고 해결해야만 현지진입이 가능하며, 복잡한 것 보단 단순하게, 철저한 피드백으로 신뢰성을 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인 Bizdragon의 오동희 대표는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3대 시장중 하나인 아르헨티나는 현재 바이오와 나노 기술을 과학부와 산업부의 최고 목표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과 전략적인 공략을 도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다만 수입 절차가 아주 복잡하고 통관세가 아주 높아 현지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및 일본 수출 유망지역의 수출 공략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해 현재 21개국 30개 해외지부를 운영 중인 INKE(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 해외 전문가 6인을 초청해 ‘2008 해외시장진출 전략 세미나’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5일 개최했다.
스포츠 투데이 김정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