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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브라질 수출 늘리려면 통관 시스템 이해부터"
관리자 | 2016-11-24 |    조회수 : 991
"대 브라질 수출 늘리려면 통관 시스템 이해부터"

2016/11/24 

상파울루서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 열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무역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대한 수출 확대 노력의 하나로 통관제도를 이해하자는 취지의 세미나가 마련됐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은 23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2016 브라질 통관제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브라질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관세청 관세행정국장과 인증기관인 국가품질규격관리원(Inmetro), 위생감시국(Anvisa) 관계자들이 나와 주제발표를 했다. 

홍 총영사는 "경제 규모 9위의 브라질과 11위 한국이 교역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 확대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훈구 부산세관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관세 행정을 소개했다.

조 세관장은 우리의 통관 시스템이 도미니카공화국과 에콰도르에 보급됐고, 현재 페루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남미대륙에서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9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내륙 국경선은 1만6천여㎞, 해안선은 8천여㎞에 달한다. 이 때문에 통관 시스템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초 발표한 '2015년 해외통관 애로 해소 현황' 자료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통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지난해 470억 원대의 비용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관세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국가별로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비관세장벽을 강화하면서 수출기업들이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지적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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