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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카스트로 타계에 쿠바국민 위로…"지속 개혁"도 당부
관리자 | 2016-11-28 |    조회수 : 1148
반기문, 카스트로 타계에 쿠바국민 위로…"지속 개혁"도 당부

2016/11/2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타계와 관련해 쿠바 국민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쿠바가 계속해서 개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26일(현지시간)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쿠바 국민과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등에게 우선 위로를 전했다.

이어 카스트로 전 의장이 "쿠바 혁명의 상징적 존재"이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명하고, 국제 업무에서 영향력 있었던 인물"이라고 평가한 뒤 "50년 가까이 쿠바를 통치하면서 쿠바는 물론 글로벌 정치에도 주요한 각인을 새겼다"고 밝혔다. 

특히 "쿠바혁명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교육 및 건강분야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유엔총회와 국제포럼에서 사회정의를 위해 강한 목소리를 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2014년 1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카스트로 전 의장을 직접 만났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이 때 만남에서 광범위한 이슈와 관련한 그의 열정에 감명받았으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쿠바가 계속 개혁의 길로 나가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개혁과 번영, 인권 향상을 위해 계속 전진하기를 바란다"면서 유엔이 쿠바의 애도 기간에 쿠바 국민의 편에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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