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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브라질 재정적자·공공부채 관리해야 경제회복 기대"
관리자 | 2016-11-30 |    조회수 : 1095
OECD "브라질 재정적자·공공부채 관리해야 경제회복 기대"

2016/11/30 

고강도 긴축·연금제도 손질 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브라질 정부가 재정적자와 공공부채를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OECD는 전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강력한 개혁 조치를 권고했다.

OECD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추진 중인 고강도 긴축 정책과 연금제도 개선 방안이 의회를 신속하게 통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테메르 정부는 20년간 예산지출을 실질적으로 동결하는 고강도 긴축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연금제도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긴축안은 지난달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 전체회의의 두 차례 표결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긴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다음 달 중순 곧바로 공포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테메르 대통령은 최근 TV 방송 회견을 통해 브라질 경제의 발목을 잡는 연금제도에 대한 개혁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테메르 대통령은 연금제도 개혁안을 올해 안에 의회에 보낼 예정이라면서 "연금 개혁은 공공·민간 부문은 물론 정치권도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06년 55.48%, 2009년 59.21%, 2013년 51.69%에서 올해 8월 말에는 70.13%로 높아졌다. 2021년에는 90%대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OECD는 브라질 경제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유가 회복 등으로 침체 국면에서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3.4%의 성장률을 기록하겠으나 내년은 '제로 성장', 2018년은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이 내년 0.5%, 2018년 1.5%에 이어 2019년에는 2%대로 올라서고 이 추세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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