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가뭄 탓에 올해 물가상승 전망치 3.3%로 상향
관리자 | 2016-12-19 | 조회수 : 1177
페루, 가뭄 탓에 올해 물가상승 전망치 3.3%로 상향
2016/12/17
페루 중앙은행이 올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전망을 종전의 3.0%에서 3.3%로 올렸다고 페루 국영 통신 안디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루 중앙은행은 이날 가뭄 악화에 따른 식료품값 상승이 1년 내 물가상승률을 최대 2%로 낮추려던 목표달성을 지연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2.3%로 내다봤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 9월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물가상승률을 각각 3.0%와 2.0%로 전망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또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3%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올해와 2018년 전망치는 각각 4%와 4.2%로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4.25%로 10개월째 동결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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