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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휘발유 가격 내달 14∼20% 인상…1998년 이후 최고
관리자 | 2016-12-28 |    조회수 : 1221
멕시코, 휘발유 가격 내달 14∼20% 인상…1998년 이후 최고

2016/12/28 

 다음 달부터 멕시코에서 휘발유 가격이 최대 20% 오른다. 

멕시코 재무부는 27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마그나 휘발유 리터당 평균 소매 가격을 이달보다 14.2% 높은 15.99페소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프리미엄 휘발유 가격은 이달 대비 20.1% 오른 17.79페소, 디젤 가격은 16.5% 상승한 17.05페소에 각각 판매된다. 이 같은 휘발유 가격 인상 폭은 199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가격 인상은 내년 2월 3일까지 적용된다. 같은 달 18일까지는 격주마다 최고 가격이 고시되며, 18일 이후에는 매일 최고 가격이 정해진다.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재무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중요한 변화"라며 "휘발유 가격에 비용이 반영되고 인위적인 왜곡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고 설명했다. 

앞서 멕시코 에너지 규제위원회는 이달 초 연료 가격 자유화가 3월 말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차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십 년간 멕시코 정부가 연료 가격을 정하던 관행이 단계적으로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장 가격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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