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인근 태평양서 규모 5.3 지진…"즉각 피해보고 없어"
2017/01/05
중미 엘살바도르 인근 태평양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엘살바도르 환경부는 서부 해안 도시인 라 리베르타드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태평양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1㎞로 비교적 얕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의 규모를 4.9로, 진원은 94㎞로 각각 측정했다.
현지 방재당국은 지진 발생 후 즉각적인 인명 및 시설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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