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산자인단오제 행사 등 지역축제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병국 경산시장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오는 6월7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33회 경산자인단오제행사 홍보를 위해 주한 멕시코대사를 비롯한 9개국의 외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는 물론 경산자인단오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경산이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대사관은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루마니아, 호주, 불가리아, 필리핀 대사관 등이다.
지난해 경산자인단오제와 갓바위축제를 통해 경산시를 방문한 주한외교사절은 17개국 32명에 달하며 이로인해 외국 관광객들의 지역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경산시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경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신문 경산=박성우 기자 ps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