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국경장벽 해법 논의한 듯
관리자 | 2017-01-31 | 조회수 : 1005
트럼프,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국경장벽 해법 논의한 듯
2017/01/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약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정상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국경장벽 건설 비용 부담 주체 등을 둘러싼 갈등 해소 방안이 논의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통화는 니에토 대통령이 전날 양국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방문을 취소한 이후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니에토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하려고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건설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이달 31일로 예정됐던 정상회담을 취소한 바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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