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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영에너지사 해외유전 개발투자 확대 (4.13)
관리자 | 2008-04-14 |    조회수 : 1276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올해부터 2012년까지 향후 5년간 해외유전 개발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2일 보도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이 같은 내용의 전략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전체 투자의 67%를 중남미와 아프리카 서부, 미국 멕시코만 유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세계 23개국에서 유전 탐사 및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페트로브라스는 지난해에만 66억 헤알(약 38억8천만 달러)을 해외유전 개발 부문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해외유전에서만 하루평균 12만6천200 배럴의 석유와 1천86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전체 석유.천연가스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해외유전 비중은 각각 6.6%와 29%였다. 

  페트로브라스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 가운데 해외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6년 14%에서 현재는 7.3%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천연가스) 및 에콰도르(석유) 등 인접국 유전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도 24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오키나와(沖繩) 지역 난세이(南西) 석유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것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진출도 대폭 확대해 4년 안에 세계 최대의 에너지 생산업체 대열에 들어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페트로브라스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석유.천연가스 뿐 아니라 에탄올 등 바이오 에너지 시장 확대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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