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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총리 내달 중남미 4개국 방문 (4.14)
관리자 | 2008-04-16 |    조회수 : 1203
EU-메르코수르 FTA 협상 진전 기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달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고 EFE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의 중남미 지역 방문은 지난 2005년 취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13~20일 사이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갖고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타진한다. 

  EU와 메르코수르는 지난 1999년부터 FTA 체결을 전제로 협상을 시작했으나 농산물 수입관세 인하 및 공산품 시장 개방 확대 요구로 견해차를 빚으면서 2004년 10월 이후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양측간에 별다른 접촉이 없다가 지난해 7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EU-브라질 정상회의에서 협상 재개가 합의됐다. 

  앞서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은 EU-메르코수르 협상이 올해 하반기 중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브라질 재계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말고 EU와의 FTA 체결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룰라-메르켈 회동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16~17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EU-중남미.카리브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가질 별도의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간 통상.투자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U-중남미.카리브 정상회의 기간 EU와 메르코수르가 별도의 정상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FTA 협정 체결 문제와 관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페루에 이어 콜롬비아와 멕시코도 방문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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