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나라 멕시코 영화 감상하세요"
[연합뉴스 2006-09-11 09:17]
16~20일 서울아트시네마서 7회 멕시코 영화제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 멕시코대사관은 16~20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7회 멕시코영화제를 마련한다.
장편 4편과 단편 4편 등 총 8편의 영화가 선보일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로 멕시코 주류 영화사상 최초의 혁명 서사극으로 평가받는 페르난도 데 푸엔테스 감독의 "가자, 판초 비야와 함께"(1936년)를 비롯해 알베르토 고트 감독의 "모험가"(1949),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잊혀진 사람들"(1950), 카를로스 카레라 감독 "벤자민의 여자"(1991) 등이 상영된다.
단편 영화는 카를로스 카레라 감독의 "히어로"(1994), 르네 카스티요&안토니오 우루티아 감독 "원조 없음"(1998), 르네 카스티요 감독 "뼛속까지"(2001), 기요르모 아리아가 감독 "로헬리오"(2000) 등이 소개된다.
이들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나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유력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수작이다.
한편 시네마테크협의회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브라질 영화제", 11월3~9일(미정) "스페인 영화제", 11월10~16일 "라틴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낯선 라틴아메리카계 국가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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