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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볼리비아 가스가격 협상 타결(07.03)
관리자 | 2006-07-25 |    조회수 : 3303
 제목:  아르헨티나-볼리비아 가스가격 협상 타결(07.03)

게시일: 2006- 07 -04


1. 6.29 하루 일정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볼리비아산 가스 수입가격 50% 이상 인상, 가스 정제•분리공장 건설에 5천만불 이상 투자, 제3국으로의 가스 재수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가스공급협정에 에 합의한바, 협정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주아르헨티나대사관 07.03일자 보고)

o 볼리비아는 향후 20년간 1일 최고 2천 770만㎥의 가스를 아르헨티나에 공급  
 
o 100만 BTU당 평균 3.2불이었던 볼리비아산 가스 수입 가격을 7.15부터 연말까지 5불로 인상하며, 2007.1월부터는 국제 가스 시세에 따라 새로운 인상률을 적용 예정
 
o 볼리비아로부터 수입된 가스를 칠레 등 제3국으로 재수출 금지
 
o 볼리비아 가스 정제•분리공장 건설에 아르헨티나측이 5천만불 이상 투자
 
o 과거 민간 기업들이 담당하던 양국간 가스 거래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은 ENARSA(아르헨티나측)과 YPFB(볼리비아측)이 담당  
 
 
2.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위 협정에 따른 수입가스 가격 인상이 아르헨티나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도록 아르헨티나가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등에 수출하는 가스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힘.

o 현재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로부터 1일 최고 770만㎥까지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내수의 4%에 해당함.  
 
o 아르헨티나의 1일 평균 수출량은 150만㎥로서 현재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에 100만 BTU당 2불에 수출중이며, 이를 2.7-3불로 인상할 전망.
 
 
3. 위의 협정으로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산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게 되었으며,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500㎞의 '북부 가스관(Northern Gas Pipeline)'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o 위 프로젝트는 1일 2천 770만㎥의 가스를 볼리비아로부터 아르헨티나로 공급하는 공사로 10억불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4-5개월내에 가스관 건설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짐.  


출처: 최근 시장 정보< 경제 동향/외교통상부
 www.mof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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