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xit가 중남미 지역에 미칠 영향
1. 주요 내용
ᄋ Brexit로 세계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Inter AmericanDialogue가 중남미 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래의 의견을 제시
- Brexit로 인해 야기된 분노, 혼돈, 충격, 비난 등으로 얼룩지고 있는 영국과 EU 국가의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여타 국가로 확산될 것이며
- 중남미 역내에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이나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
2. 세부 내용
ᄋ 불확실성 증대
- Brexit가 세계 경제에 가져올 가장 큰 악영향은 불확실성의 증대로 중남미 지역의 경우에도 현재 수준에서 그 여파를 자세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 금융 및 자본시장 불안, 수출부문 타격, 차입이자 증대 등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
-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역내 경제는 Brexit로 인해 새로운 경제 운용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예상
ᄋ 반 세계화 흐름으로 수출에 어려움 예상
- Economist 지가 지적한대로 Brexit로 인한 유럽경제의 부진은 유로화의 약세를 야기해 중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주어 중국 경제의 후퇴로 이어지며 결국 중남미 지역의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특히 브라질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
ᄋ EU-Mercosur FTA 협상 추진 난항
-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EU-Mercosur 협상이 EU의 혼란으로 다시 소강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상황은 Mercosur 중심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좌파 정부가 물러나고 시장주의에 입각한 중도우파 정권이 들어서 협상추진에 우호적인 역내 환경이 조성된 시점에 일어나 매우 아쉬운 측면이 있음.
- 특히 Mercosur는 EU를 모델로 하여 형성된 지역 통합체로 Mercour 회원국들에게 심정적인 충격이 있을 것으로도 예상
ᄋ 달러화 강세와 저유가
- 달러화 강세로 인해 대 미국 수입비용이 상승하고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제에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멕시코,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임.
- 또한 달러 표시 채무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의 금융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미국 연준이 2017년까지 금리를 더 인상하지 않거나 하향압력을 받을 것으로도 전망되어 상호 상쇄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전망
ᄋ TTIP(범대서양 무역 투자 동반자 협정) 추진 난항
- 미국과 EU간에 추진되고 있는 TTIP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중남미 역내 국가 입장에서 볼 때 유리한 국면으로 평가되고 있음. TTIP는 미국-중남미 간 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역내에 잠재적인 위협요소로 평가되고 있었음.
자료원: The Dialogue, What the Brexit Means for Latin America, 2016.6.24
출처: 한중남미 경제협력센터(무역투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