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2016-2020 경제 전망
1. 주요내용
ᄋ 중국의 경기 둔화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교역 조건 악화로 콜롬비아의 성장 전망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 2016년 1분기 GDP 성장률은 2.5%로 전기 대비 0.8% 하락
ᄋ 유가하락에 따른 정부 지출 억제 및 금융긴축과 높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국내 수요 위축으로 EIU는 2016년 콜롬비아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중남미 4대 산유국인 콜롬비아에서 원유가 수출의 절반 이상과 정부 수입의 25% 이상을 차지
· 2014년부터 지속된 유가 하락과 낮은 경제 성장으로 콜롬비아의 재정 적자가 올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콜롬비아의 재정 및 외부 수익이 일부 원자재(원유 및 석탄)에 집중되어있어 원자재 가격이 예상만큼 반등하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전망에도 영향을 미침.
- 콜롬비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8.2%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2015년 9월 이후 10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기준금리는 3% 인상
·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가뭄과 콜롬비아 페소화 가치 약세로 식품가격이 인상하고 수입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범위(2~4%)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
ᄋ 그러나, 4세대 도로 양허 사업 등 공공사업에 대한 투자, 통화 경쟁력 상승, 국내 생산성 증대를 통해 2020년까지 GDP는 3.9%대로 회복될 전망
2. 세부내용
ᄋ 수요 측면에서, 유가하락 및 높은 금리로 인해 민간 및 공공 소비 성장과 투자 성장이 2016-17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나 2018-20년 개선될 것으로 예상
ᄋ 2016-17년 민간 소비 성장은 물가상승률, 높은 수입가격, 세금 증대, 높은 실업률 및 낮은 임금 인상으로 약화될 전망
- 그러나, 신용거래 개선, 실업률 감소, 정부 이관, 평화협상에 따른 농촌지역 투자 등으로 2018-20년 민간 소비는 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예측
ᄋ 정부 소비 성장은 사회 복지, 평화협상 관련 개혁, 연금 및 의료 부문에 대한 지출로 2018-20년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원유 및 광물 가격 회복, 세금 인상에 따른 높은 재정 수입이 정부 소지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임.
ᄋ 사업 환경의 개선 및 평화협상에 따른 관광업, 농공산업, 인프라 분야의 기회 창출로 평균 투자 성장률은 2016년 2.5%에서 2017-20년 4%까지 증대될 전망
ᄋ 공급 측면에서, 원유 생산량은 낮은 유가에 따라 2016년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이하로 하락할 전망
- 콜롬비아의 석유 산업은 탐사에 대한 투자 감소와 확인 매장량 부족으로 위기에 처해있음.
ᄋ 인프라 및 주택 프로젝트로 건설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 제조업은 페소화 약세에 따른 일부 산업의 수출 촉진에도 불구하고, 외부 경쟁 및 높은 국내 비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1) EIU, Country report Colombia, 2016.06
2)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5, Bp
3) BNamericas
4) Trade economics.com
5) Bloomberg
출처: 한중남미 경제협력센터(무역투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