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콜롬비아, 2분기 경제 성장 둔화
관리자 | 2016-09-05 | 조회수 : 2262
콜롬비아, 2분기 경제 성장 둔화
1. 주요 내용
ᄋ 지난 29일 콜롬비아 국립통계원(DA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콜롬비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전기 대비 0.2%로 전망치를 못 미쳤음.
- 이는 2009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임
- 앞서 전문가들은 2분기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2~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원유 수입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성장이 둔화됨.
-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2.3%, 지난해 2분기 3.1%를 기록
ᄋ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는 2016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5%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
ᄋ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지난 6월 22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올린 7.5%로 인상
2. 세부 내용
ᄋ 2분기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분야는 제조업(△6.0%)이며 금융 및 부동산(△4.6%), 사회, 공동체 및 개인 서비스(△2.3%), 상거래(△1.4%), 건설(△1.0%), 교통 및 통신(△1.0%) 분야도 성장을 기록
- 제조업 분야의 성장세는 석유 정제(△28.8%) 및 음료 생산(△14.2%)증가에 영향을 받음.
ᄋ 해당기간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분야는 광산업(▽7.1%)으로 원유 및 천연 가스의 생산량이 11% 하락에 영향을 받음.
- 또한 전기, 가스, 수도 공공사업(▽0.8%), 농업(▽0.1%)분야도 감소세를 기록
ᄋ 전문가들은 정부와 FARC간의 평화협정 타결이 GDP의 1.1%~1.9% 수준의 경제제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BTG Pactual의 Daniel Guardiola는 평화협상에 따라 향후 10년간 GDP의 0.5%~2.1%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
ᄋ 산토스 대통령은 곧 의회에 세금 개혁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콜롬비아 씽크탱크 기관인 Fedesarrollo은 세금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가 재정적자가 3.9%에서 2019년 5.8%까지 증대될 것으로 추정
ᄋ OCED는 콜롬비아의 경제 둔화가 지속될 것이며 2017년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1) Reuters, PIB de Colombia desacelera crecimiento en segundo trimestre, Gobierno baja
meta 2016, 2016.08.29.
2) FXSTREET, Colombian Economy Remained Weak in Q2 2016, 2016.08.29.
3) Colombia Report, Colombia economy grew 2% in Q2, showing lowest growth rate since
2009 crisis, 2016.08.29.
4) FT, Colombia’s economic growth cools more than expected, 2016.08.29.
출처: 한중남미 경제협력센터(무역투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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