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미국의 대 중남미 투자 감소
1. 주요 내용
ᄋ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역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하락하는 추세이며, 역내 최대 투자국인 미국의 투자도 감소세를 기록
- 미국은 중남미 지역의 최대 투자국으로 총 자본 지출의 30%를 차지
ᄋ fDi Markets의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 미국의 대 중남미 지역 외국인직접투자는 감소하는 추세
- 미국의 역내 투자는 투자 프로젝트 수 및 투자액 측면에서 2013년 이후 감소세
ᄋ 미국의 주요 중남미 투자 지역은 멕시코와 브라질이며 중남미 지역 총 투자액의 75%를 두 국가에 투자해왔음. 그러나 2013~2015년 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8% 가까이 하락
2. 세부 내용
ᄋ 긍정적인 측면에서 2015년 미국의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전년대비 15% 증가
- 2015년 프로젝트 당 평균 일자리 창출 수는 2009년 이후 최고치인 231개를 기록
- 이는 메가 투자에 따른 역내 일자리 창출 및 노동집약적 성격의 고객 연락 센터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에 의한 것으로 평가
· Xerox 및 비즈니스서비스아웃소싱회사인 Concentrix는 각각 자메이카와 코스타리카에 투자를 실시하여 1,900개 및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
· 2015년 고객 연락 센터에 의한 일자리 창출도 전년대비 20% 증가
ᄋ 2003년부터 미국의 대 중남미 그린필드 투자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었으며 프로젝트 수 측면에서 볼 때 전체 투자의 13%를 차지
- 그러나 2015년에는 섬유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 밀려 3위로 하락
ᄋ 2015년 석탄·원유·천연가스 부분은 적은 프로젝트 수에도 불구하고 총 자본투자는 41억불을 기록
ᄋ 2016년 1~7월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중남미 이외의 국가에 더 많은 투자를 실행하였으며 중남미 지역의 전반적인 투자 하락세가 지속
- 해당기간 미국은 중남미의 215개 프로젝트에 투자를 실시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9% 하락한 수치
- 투자액 및 일자리 창출 또한 각각 31%와 23%씩 하락
ᄋ 반면 미국의 대 인도 그린필드 투자는 2014~2015년 168% 증가
- 2016년 1~7월 미국의 대 인도 프로젝트 수는 지난해보다 27개 증가
ᄋ 2013~2015년 세계의 대 중남미 그린필드 투자는 투자액 및 프로젝트 수 측면에서 각각 55% 및 27% 하락을 기록
- 아프리카 투자자들이 유일하게 2015년 더 많은 자본을 투입
ᄋ 중남미 상위 투자 대상국인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모두 2015년 프로젝트 및 자본 투자 하락을 기록하였으며 대 브라질의 투자는 2013년부터 1/3 하락
- 반면 2013~2015년 대 칠레 자본 투자액은 68% 증가
ᄋ IMF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역내 경제성장률은 2014년 1.3%, 2015년 -0.1%를 기록하였으며 2016년에도 경제 수축 가능성이 증가하여 투자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ᄋ 그러나 2017년 역내 경제성장률이 1.5%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경제호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1) Financial Times, US investment in its backyard in decline, 2016.09.16.
2) IMF
출처: 한중남미 경제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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