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장개방에 따른 무역인프라 구축 강화(05.31)
관리자 | 2006-07-25 | 조회수 : 3562
재목: 멕시코, 시장개방에 따른 무역인프라 구축 강화(05.31)
게시일: 2006-06-01
* 멕시코 수출입협회(ANIERM) 및 관세청은 5.31(수) El Financiero 경제지를 통해 멕시코시장에서 미국상품의 경쟁력 상실 및 시장개방에 따른 무역인프라 구축 활동 부재 등에 대해 최근 동향을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주멕시코대사관 05.31일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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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멕시코 시장 점유율 변화(관세청 발표)
o 멕시코 Guzm n 관세청장은 멕시코가 미국 및 캐나다와 FTA 체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멕시코 시장에서 미국산 제조상품의 경쟁력은 점차 축소되고 있는 반면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는 중국 상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함.
o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국의 대멕시코 수출은 28.8억달러에서 145억달러로 약 502% 증가, 북미 시장을 제치고 멕시코의 제2의 교역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함.
• 지난 94년 중국의 대멕시코 수출규모는 386백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0.48%를 점유한 데 이어, 지난 2004년 7.3%를 차지함.
o 멕시코 시장에서의 미국 및 캐나다 제조상품의 경쟁력 저하의 주된 원인은 지난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후 중국시장 환경 변화 및 시장 개방에 따라 중국산 저가 상품이 멕시코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기인함.
o 현재 멕시코에 진출한 중국산 제조상품은 일부 언론 보도와는 달리 공식 수입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신발, 의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음.
2. 대외무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강화(멕수출입협회 발표)
o 멕시코 대외무역협회 Hernandez 회장은 현재 멕시코가 미국, 캐나다, EU 및 일본 등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 등 대외통상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나, 대외무역 활성화 및 자국산 상품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함.
o 현재 멕시코 정부가 대외무역 활성화 정책에 있어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미국시장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진출 활성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음.
o 아울러, 인도(4,246백만달러), 아일랜드(2,349백만달러), 스페인(1,142백만달러), 한국(879백만달러) 및 칠레(864백만달러) 등 일부국가들이 대외무역 활성화 및 상품 홍보 정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는 반면, 멕시코는 5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하였음.
o 멕시코 정부는 무역인프라 강화를 통한 무역기반 확충과 수출거점 확보 및 해외 수출기반 형성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멕시코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내 산업 및 자국 상품 수출 강화를 위해 멕시코 경제규모에 맞는 홍보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함.
출처: 최근시장정보 수출입/무역/투자, 외교통상부
www.mofa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