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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IDB, 사상 첫 미국인 총재 선출
관리자 | 2020-09-15 |    조회수 : 1525
[중남미] IDB, 사상 첫 미국인 총재 선출

□ IDB 총재에 사상 최초로 미국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Mauricio Claver-Carone이 선출됨
- 오는 10월 1일부터 5년 임기 시작 예정

□ Mauricio Claver-Carone 신임 총재 이력
-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성장함
- 反카스트로 강경파로 현재 백악관 내에서 쿠바와 베네수엘라에 대한 강경책 주도
◌ 공직
-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재무부 근무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 인수위원회 참여
- 前 IMF 미국 대표
- 現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남미 문제 담당 선임 보좌관
◌ 로비스트 활동
- 공직에 재임하지 않을때는 ‘미국-쿠바 민주주의 PAC’이라는 로비집단을 이끔
- 워싱턴 정가에 영향력을 행사해 쿠바에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을 도입하는 것이 목적

□ 선거 관련 논란
◌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의 반대
- 팬데믹으로 IDB 향후 역할을 논의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선거 연기 촉구하기도 함
- 코스타리카 출신 후보, 선거 과정에 항의 의사 표시하며 사퇴
- 칠레 외교부, IDB 창립 때부터 이어진 ‘중남미 출신 총재-미국 출신 부총재’ 불문율을 지금 바꿀 필요가 없다며 비판
◌ Claver-Carone 신임 총재 측
-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무단으로 선거를 미루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비판
- 미국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제국주의적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함

출처: América Economía(2020.9.14)
https://www.americaeconomia.com/economia-mercados/finanzas/latinoamerica-pierde-presidencia-del-bid-mauricio-claver-carone-nomin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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