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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에너지산업 국유화 조치이후 브라질 에너지정책동향(06.06)
관리자 | 2006-07-25 |    조회수 : 3453
제목: 볼리비아 에너지산업 국유화 조치이후 브라질 에너지정책동향(06.06)

게시일: 2006-06-07

*  브라질 정부는 지난 5.1일 볼리비아의 에너지산업 국유화조치 이후 천연가스자급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발표하였는바, 주요동향은 아래와 같음.(주브라질대사관 06.06일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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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연가스 소비동향

ㅇ 브라질 정부는 볼리비아의 천연가스와 석유의 국유화 선언이전까지  2010년 기준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사용량을 전체에너지의 15%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음
 • "80년 브라질 천연가스 소비량은 전체에너지의 0.8%에 불과하였으나, 01년 6.5%, 04년 8.9%, 05년 9.4%로 크게 늘어나는 등 연평균 15% 수준으로 성장 
 • 브라질 일일 천연가스 소비량은 03년부터 05년까지 가격동결로 04년 5,450만㎥에서 2005년에는 5,850만㎥로 증가 
 
ㅇ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소비동향
 • 볼리비아산 천연가스는 상파울로주가 75%를 사용하였으며, 상파울루주는 공업부문 에너지원의 12%를 가스에 의존 
 • Mato Grosso주와 Mato Grosso do Sul주가 나머지 볼리비아가스 25%를 사용 
 
2. 볼리비아 천연가스 의존도 경감 추진

ㅇ Petrobras는 Santos와 Esp rito Santo의 광구의 천연가스의 개발을 앞당겨, 브라질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의 공급을 2008년부터 하루 2,420만㎥ 증산 추진
 • 이는 브라질이 볼리비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하루 25백만㎥와 같은 양을 자국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임 
 • 향후 천연가스 수요증가 시에도 브라질 정부는 천연가스 수입대신 국산천연가스로 대체하겠다는 기본방침을 확정 
 • 브라질은 볼리비아가스 파이프라인의 수송 능력을 15백만 입방미터 증강할 계획이었지만, 볼리비아 국유화 조치로 동 계획을 취소 
 
ㅇ 아울러 2006년부터 2010년 사이로 예정되어 있던 160억달러 상당의 투자계획도 전면 재검토
 
3. LNG인수기지 건설추진

ㅇ 당초 볼리비아에서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던 천연가스 수입선을 나이지리아, 알제리, 앙골라 등으로 전환함에 따라 LNG인수기지 건설을 추진
 
ㅇ3억달러 내외를 투자하여 동북부 지역과 남동부 Rio De Janeiro주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
• 다만, 동 인수기지 건설에는 최소 2년이 소요될 예정 
※ 볼리비아산은 액화시설 없이 파이프라인으로 직접 공급

 
4.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건설 재검토

ㅇ Petrobras는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9월부터 천연가스를 사용할 예정이었던 Rio De Janeiro 주의 Barbosa Lima Sobrinho 화력발전소 사용연료를 천연가스 대신 알코올 연료 사용방안을 추진 중
 
ㅇ 다만, 알코올 소비량이 크게 증가할 경우 국내 자동차 시장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에탄올 비축계획시설 건설을 포함하여 사용계획을 종합검토 중이며, 천연가스 대체보다는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
 
ㅇ 아울러, 디젤 오일(일부의 발전소 사용), PLG(석유로부터 생산되는 석유 액체 가스), LGN로의 대체 가능성도 동시 검토

 
5. 천연가스 개발촉진을 위한 법령정비

ㅇ 볼리비아의 천연가스의 의존도 감소를 위해 천연가스 탐사와 개발투자를 장려하였으나, Petrobras 독점체제에 따른 많은 문제점 상존
 
ㅇ 현재 브라질은 볼리비아 매장량(6,200억㎥)의 절반에 해당하는 매장량(3,000㎥)이 확인되었지만 투자재원 부족으로 개발되지 않고 있음
 
ㅇ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국회차원에서 외국인 투자유치와 개발지원을 위한 법령정비 작업에 착수

 
6. 바이오디젤 육성지원

ㅇ 바이오디젤은 석유디젤과 혼합시 트럭용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에탄올이 사탕수수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
 • 바이오디젤 육성계획에 의하면 브라질은 1.2백만톤의 추가적인 대두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농촌 소득증대에도 기여 기대 
※ 에탄올 원료는 사탕수수이며, 바이오디젤의 원재료는 대두는 물론 아쭈까리, 해바라기, 면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사용

ㅇ 브라질 정부는 사탕수수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 디젤유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08년부터 디젤함유량 2% 수준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는 디젤함유량을 5%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이러한 계획을 수정해 시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 
 • 5%의 디젤을 혼합하기 위해서는 총 24억리터의 바이오디젤이 필요하며, 07년에 총 17억리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총6억헤알 상당을 투자하여 29개의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7개 공장은 조업 중에 있음 
 

출처: 최근시장정보>산업정보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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