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밀레이 효과? 아르헨티나 페소 암환율 급등하여 1달러당 800페소 목전
□ 지난 8월 16일 수요일 아르헨티나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블루 달러의 환율이 800페소 목전에 다가왔다. 구체적으로 구매 가격은 790 아르헨티나 페소, 판매는 770 아르헨티나 페소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60페소(8.2%) 증가한 수치이며, 공식 환율과의 격차(365.50페소)는 125.75%에 다다랐다.
- 이는 아르헨티나 예비 대통령 선거(PASO)에서 극우 정당 후보 Javier Milei(하비에르 밀레이)가 최다 득표율(32.31%)을 거두며 아르헨티나 환율 시장에 불안정성을 초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예비 대선 결과를 기반으로 아르헨티나의 높은 경제 불안정성이 2023년 나머지 기간과 2024년 대부분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 또한 무디스 아르헨티나 은행 등급 담당자 Marcelo De Gruttola는 이러한 불안정성과 달러의 강한 세력이 아르헨티나 은행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큰 손실을 비롯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경제학자 Jorge Ingaramo는 이러한 급격한 환율 상승의 원인이 극우 후보 Javier Milei의 승리로 인한 "공포"라고 설명했다. 밀레이의 승리가 아르헨티나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며 시민들로 하여금 그들을 보호해줄 달러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하였다.
-출처: América Economía (2023.8.16)
https://www.americaeconomia.com/economia-y-mercados/efecto-milei-dolar-blue-en-argentina-se-dispara-y-se-acerca-la-barrera-de-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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