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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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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토르티야 가격 상승을 잡기 위해 원료인 옥수수 수입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물가) 통제엔 여러 수단이 있다. 토르티야의 경우 경쟁이 더 생기도록 옥수수 수입을 개방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하얀 옥수수의 경우 멕시코 내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노란 옥수수는 그렇지 못하다며 관련 이슈를 계속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주로 옥수숫가루 반죽을 얇게 부쳐 만드는 토르티야는 멕시코인들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타코와 케사디야, 엔칠라다 등 대부분의 멕시코 요리에 빠지지 않는 주식이다 보니 국민이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이기도 하다. 최근 멕시코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르티야의 가격도 계속 오름세다. 이달부터는 옥수숫가루 가격이 올라 토르티야와 타코 등 가격의 도미노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당국에 따르면 멕시코의 토르티야 1㎏ 가격은 멕시코시티의 경우 11.2페소(약 640원)에서 18페소, 북부 국경지역에선 최고 27페소에 달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5∼30년 전 최저임금으로 토르티야 50㎏을 살 수 있었지만, 이전 정권에서 노동자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아 2018년 정권 초기엔 6㎏밖에 살 수 없게 됐다고 꼬집기도 했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3 06:40 송고 106.253.2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