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중남미 대상 투자설명회
2008-12-10 17:34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 중남미 외교사절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ㆍ중남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국제교역에 종사하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주한 중남미 외교사절,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5개지구에 대한 개발계획,국내외 기업 입주 및 투자 추진 현황,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ㆍ중남미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극동아시아 물류기지로서의 강점과 광양지역에 조성되는 식품산단에 대한 투자 및 활용방안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백옥인 경제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남미간 지난해 무역규모가 370억불에 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투자와 기업활동의 최적 거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무역, 투자, 에너지, 자원, 물류, 인프라 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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