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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비행' 한-볼리비아의 '진한' 자원외교 2010.08.25 21:58 볼리비아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25일 방한한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신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를 위해 볼리비아를 수차례 방문했었다. 볼리비아 대통령 피곤 물리치고 간담회에 만찬 리튬 자원을 매개로 한 한국과 볼리비아의 자원외교가 '극과 극'에 가까운 양국 사이의 거리를 '한치'로 좁히며 진한 우정으로 이어졌다. 25일 오후 7시를 넘겨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다. 30시간 비행에서 밀려든 피로감은 어쩔 수 없이 얼굴에 살짝 묻어났다. 날씨와 기류 등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1시간30분 가량 연착된 여정이었다는 후문이다. 1965년 양국 공식 수교이후 볼리비아 대통령으로서의 첫 방한. 그의 첫 공식 일정은 광물자원공사가 신라호텔에 마련한 환영 만찬이었고, 그에 앞서 그는 이처럼 예정에 없던 '약식'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간담회의 가교 역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광물공사와 청와대 경호.의전 등의 협조를 받아 당초 기자들에게 비공개하는 것으로 계획됐던 이번 만찬 관련 일정을 공개 행사로 바꿨다.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세차례 볼리비아를 방문했던 터라 모랄레스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리튬 자원외교의 결실을 얻기 위해 볼리비아측에 '성의'와 '배려'를 보이려는 의도에서였다. 당장 모랄레스 대통령은 간담회 들머리에 "정부와 기자단의 열렬한 환영과 융숭한 대접에 놀랐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들이 긴밀한 관계가 된 것도 놀랍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고 털어놓고는 "지금 볼리비아에 있다면 새벽 6시30분이니 준비된 만찬은 내게는 조찬"이라고 농을 던지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우리측의 리튬 기술 보고에 대한 평가와 향후 사업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한 뒤 "동, 아연 등에서는 이미 한국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협력에서 한국에 대한 신뢰가 아주 높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는 "우리는 500년간 원주민들이 착취받았던 경험이 있고, 한국은 일제 치하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공통점이 신뢰가 간다"고도 했다. 동석한 이상득 의원에 대해서도 "세차례나 볼리비아를 찾아와 '적극 협력' 의사를 표명한 것이 그런 신뢰를 더 강화했다"고 한발짝 더 나갔다. 이에 이 의원은 "(리튬 자원에 있는)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의 1만5천ℓ 염수를 보내주셔서 우리가 리튬 추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우리는 그 기술을 결국 개발했다"면서 리튬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주고받기식 상찬은 만찬에서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참석한 우리측 기업들의 리튬 등 자원 관련 비즈니스와 기업인 등 참석자 면면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고, 모랄레스 대통령은 "깊고도 자세한 소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과거 불우한 시절 하늘의 별을 보면서 들판에서 노숙했던 예화를 기억해내 "오늘 별 1천개가 아니라 5개에 불과한 호텔에 모셔 조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친근감을 과시했고,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 의원이 그 말을 꺼낸 배경을 다시 설명하는 등 친절하게 응대했다. 특히 이 의원은 만찬을 마무리하면서 리튬전지가 들어간 디지털카메라와 LED(발광 다이오드) TV를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자원외교의 진전 희망과 진한 우정을 동시에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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