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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3국, 오바마 방문에 거는 기대는? 2011.03.19 03:04 브라질 "전략적 동맹관계 발전 희망" 칠레 "확실한 우방 인정"..엘살바도르 "마약•폭력 퇴치 협력" 브라질, 칠레,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3개국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에 거는 기대는 제각각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중남미 순방의 목적을 '새로운 미국-중남미 관계 구축'으로 내건 만큼 이들 3개국도 지난 수년간 다소 소원했던 미국과의 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20일 브라질, 21~22일 칠레, 22~23일 엘살바도르를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브라질과 칠레 등 남미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 브라질 = 중남미 최대국 브라질은 미국과의 관계를 전략적 동맹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올해 초 취임 이래 줄곧 대미(對美) 관계 강화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지난 10년 가까이 쌓인 양국의 불신을 끝내고 에너지, 통상, 국방 등 분야에서 남-북미 간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 온두라스 군부 쿠데타, 콜롬비아 내 미군기지 설치, 중동평화, 무역자유화 등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미국에 우호적인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과 중국의 경제 대국 부상, 미국 경제 침체 등이 오바마 대통령으로 하여금 브라질로 눈을 돌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브라질을 활용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브라질 역시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 불균형 해소와 국제기구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서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호세프 대통령이 지난달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에게 "브라질과 미국은 가치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으며, 양국 정부 간에 직접 대화 채널을 넓혀야 한다"고 말한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 브라질 정부의 한 고위인사는 "정상의 방문은 어느 경우에나 중요하지만,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은 미국-브라질, 미국-중남미의 미래 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 칠레 = 칠레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미국의 확실한 우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과 칠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통상.투자 확대에 의욕을 보이는 한편 17년에 걸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독재(1973~1990년)와 20년간의 중도좌파 집권, 지난해 중도우파로의 정권교체 등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이룬 사실을 들어 남미의 모범국가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오바마 정부 출범 초기인 2년 전 중남미 국가 가운데 칠레를 첫 방문지로 결정한 이유를 "미국-칠레는 상호존중하는 관계"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했다. 21일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핵에너지, 무역자유화, 환경, 교육 등 분야의 협력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다. 칠레 정부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수도 산티아고에서 중남미 지역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역사적 연설을 할 것이라는 데 고무된 표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이른바 '볼리바르 혁명' 이념을 앞세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 강경좌파 정권에 실용 노선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엘살바도르 = 오바마 대통령의 엘살바도르 방문은 멕시코와 중미-카리브 지역을 휩쓰는 폭력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엘살바도르는 과테말라, 온두라스와 함께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은신처로 이용되는 '중미 북부 마약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마우리시오 푸네스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좌파 성향이지만 폭력 확산을 막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네스 대통령은 과거 좌파 게릴라 조직인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 출신으로 2009년 6월 취임했다. 엘살바도르에서 좌파 대통령이 나온 것은 푸네스가 처음이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푸네스 대통령에게는 베네수엘라와 쿠바 일변도에서 벗어나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약과 폭력 퇴치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푸네스 대통령은 2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 거주 자국민의 지위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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