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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호황 누리는 브라질 경제 2012.1.29 1994년 카르도주 대통령 안정화 정책… 경제기틀 마련 실바 정권 중산층 육성 주효… 내수•성장 ‘두 토끼’ 잡아 2015년 GDP 3조 달러 뛰어넘어 세계 5위 도약 전망 브라질 경제가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침체 전망 속에서도 브라질 증시는 연초부터 고공비행을 벌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일주일 연속 오르며 연초 대비 10% 상승, 6만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브라질은 지난해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2011년 세계 경제대국’ 순위에서 영국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보다 높은 순위다. IMF는 2015년엔 브라질 GDP가 3조1610억달러를 뛰어넘어 프랑스마저 제치고 세계 5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부동산투자협회(AFIRE)는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브라질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위는 최근 몇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중국이다. ◆경제개혁이 이뤄낸 성과 브라질의 경제성장은 1990년대 경제 안정화 정책과 2000년대 중산층 확대 정책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군사독재에서 벗어난 직후 가난에 허덕였다. 한 해 최고 490억달러의 이자에 시달리며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1994년 페르난두 카르도주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억제와 대규모 개방을 통해 경제 기틀을 닦았다. 공기업 민영화 등의 과단성 있는 조치로 경제가 조금씩 살아났다. 급진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003년 취임하면서 브라질 경제가 다시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예상을 깨고 노동시장 유연화와 긴축재정, 중산층 살리기 정책을 벌였고 브라질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극빈층 무료 전기공급 지원 등을 통해 중산층을 키웠고, 그로 인해 소비가 늘어나 내수시장이 활발해지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정부 정책과 함께 철광석 구리 마그네슘 설탕 커피 등 풍부한 자원도 성장에 한몫했다. 2000년대 들어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상승하자 브라질은 원자재를 수출해 부가적인 혜택을 누렸다. 브라질 정부는 이러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팔걷고 나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중순부터 세 차례 연속 단행한 금리 인하다. 유럽 위기 여파로 성장이 둔화될 조짐이 보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또 지난달 금융거래세, 공산품세율 등을 대폭 낮추며 75억헤알(약 4조8157억원)이 넘는 감세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섰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의 고질병으로 지적되고 있는 빈부격차 해소와 복지 시스템 정비를 추진하며 안정적인 성장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달라진 브라질의 위상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국제 정치와 외교 역학이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라진 브라질의 위상을 읽을 수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도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557억달러(약 63조원)를 기록했다. 2010년 브라질의 FDI는 484억달러였다. 2005년 총 누적액 1628억달러던 FDI 전체 누적액도 6605억달러로 5년새 4배가 증가했다. 브라질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이다. 브라질인의 해외 소비는 2011년 사상 최고치인 212억달러(약 24조원)를 기록하며 쇼핑가에서는 브라질이 ‘큰손’으로 떠올랐다. 브라질 경제가 수년째 호황을 누리면서 헤알화 가치가 오르자 브라질 국민들이 해외에서 고가 물건을 쓸어 담고 있는 것이다. 헤알화는 2009년 대비 25%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연말 미국 쇼핑 시즌에 브라질인들이 쇼핑가를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브라질인은 70만명. 2008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뛴 수치다. 이들이 쇼핑에 쏟아부은 돈은 영국인과 캐나다인이 쓴 것보다 많은 16억3000만달러(약 1조83000억원)를 기록했다. 브라질인들의 방문이 많은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이들에 대한 대접은 남다르다. 브라질 경제의 거품 우려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거품 붕괴론’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2009∼2010년 헤알화의 가치 상승으로 브라질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된 사실을 꼽는다. 유로존 재정 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침체도 한창 속도를 내고 있는 브라질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과 유럽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브라질이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고 GDP 대비 수출 비중이 이전보다 낮아진 만큼 유럽 등 세계 경제 침체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주장이다. 제로 금리를 유지하는 미국 유럽과 달리 금리가 10%대에 달하며 실업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여서 브라질 경제의 기초가 탄탄하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이 고전함에 따라 오히려 반사이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일보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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