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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좌파운동의 女神' 유럽을 뒤흔들다 2012.1.30 [칠레大 학생회장 바예호, 英•佛•獨 순회 강연 시작] 작년 대규모 학생시위 이끌며 서민 장학금 확대 요구 관철 연설 어록 베스트셀러 오르고 21세기 체 게바라 별명 얻기도… "내 외모에 끌려서 다가오면 내가 하고 싶은 얘기 다 했다" 지난해 칠레의 대규모 학생시위를 이끈 여대생이 남미는 물론 유럽에서까지 좌파 저항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21세기 체 게바라(1928~ 67•쿠바 혁명지도자)'로 불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국립 칠레대학 학생회장이자 공산당원인 카밀라 바예호(23)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350만명을 규합한 전국학생연합 대표로 나서 40여 차례의 가두시위를 지휘하며 유명해졌다. 그는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모든 면에서 자유로운 젊은 세대야말로 정치를 개혁할 수 있다'를 주제로 순회강연을 시작했다. 칠레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보수우파 정부가 공교육 예산을 줄여 서민의 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무상교육을 요구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위가 탄력을 받은 것은 지난해 8월 바예호가 산티아고 광장에서 진압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던진 최루탄 깡통을 모아놓고 "여기에 들어간 5000만페소(약 1억1700만원)만 있어도 교육현장이 얼마나 나아질까…"라고 읊조리는 장면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부터다. 긴 머리에 가녀린 몸매의 바예호는 선글라스와 가죽재킷 차림으로 시위대 맨 앞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빈부격차 해소 등 사회•경제 개혁을 주장하면서 '바예호 사령관'으로 불렸다. TV 토론에서 여당 국회의원들을 논리로 제압하거나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회유책을 걷어차는 모습도 국민을 열광시켰다. 그의 부모가 1970년대 피노체트 군부독재 시절 반정부 운동의 핵심인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공산주의 여신(女神)'으로까지 불렸다. 시위 탓에 지지율이 60%대에서 20%대로 내려앉은 세바스티안 피녜라(62) 대통령은 민심 수습을 위해 바예호의 요구를 거의 다 들어줘야 했다. 한 문화부 관료는 바예호를 겨냥해 "정부 전복세력을 이끄는 암캐를 때려잡자"고 했다가 경질됐고 대법원은 바예호를 위한 특별경호를 경찰에 명령했다. 바예호가 과잉진압과 교육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사퇴를 요구한 경찰청장•내무부장관•교육부장관도 차례로 옷을 벗었다. 또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 연말 바예호와 협상을 통해 교육예산 대폭 확대와 소득 하위 60% 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혜택 등을 약속했다. 바예호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남성 우월주의에 물든 칠레에선 여자의 말은 잘 듣지 않는다"며 "일단 사람들이 내 외모에 끌려 다가오면 그다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했다"고 말했다. 칠레 시위를 성공시킨 바예호는 이후 브라질과 볼리비아•멕시코의 학생시위나 좌파 정치행사에 초청됐고, 그의 연설과 사진을 묶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고 NYT가 전했다. 바예호는 가디언이 지난 연말 독자투표로 뽑은 '올해의 인물'에서 1위를 차지하고 독일 디 자이트의 1면을 장식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유럽 강연에도 나섰다. 칠레 공산당은 2013년 총선에서 바예호를 비례대표 1번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닷컴 정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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