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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멕시코 방문 … “정치적 행보” 논란 2012.3.25 “대선 눈앞 여당 지원” 비판 교황 베네딕토 16세(85)가 멕시코와 쿠바를 처음 방문하는 중미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80대 중반에 이른 교황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중미까지 장거리를 여행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순방에 대해 멕시코 집권여당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3일 오후 멕시코 과나후아토 국제공항에 도착해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그는 “신이 창조한 인간은 누구도 무시하거나 망각할 수 없는 존엄을 가지고 있다”며 마약 범죄 조직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5년간 멕시코에선 마약 관련 범죄로 5만여명이 사망했다. 25일엔 레온에서 시민 수십만명이 모인 가운데 미사를 집전하고 폭력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멕시코는 인구의 84%가 가톨릭 신자다. 시민들은 교황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지만 멕시코 정치권에선 교황의 방문 시기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교황이 오는 7월 대선을 앞두고 집권 국민행동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멕시코를 찾았다는 것이다. 멕시코의 유명 작가 호메로 아리드지스는 “종교적 방문이라면 교황은 폭력으로 얼룩진 국경 도시들을 찾아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며 “이는 국민행동당을 위한 정치적 방문”이라고 말했다. 국민행동당은 보수적인 가톨릭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톨릭의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교황과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최근 국민행동당은 공립학교가 종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분석가 가브리엘 게라는 “로마 가톨릭과 가장 가까운 정당이 국민행동당”이라며 “그들은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26일 방문할 예정인 쿠바에 대해서도 “마르크스주의는 더 이상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쿠바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울 카스트로 정부가 공산주의 체제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쿠바는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지만 카스트로 정권은 종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국민행동당이 교황과 친밀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지지율을 높이는 데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지프 팔라시오스 미 조지타운대 교수는 “지나친 정교 유착은 유권자들에게 도를 넘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며 “로마 가톨릭도 정치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경우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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