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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권력지도' 변화…개혁 가속화 가능성 주목 2013/2/25 '포스트 혁명' 세대 요직 진출, 개혁 동인될지 관심 쿠바의 '권력지도'가 바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개원한 쿠바 제8기 국회에서 '포스트 혁명' 세대로 꼽히는 미겔 디아스 카넬(53)이 국가평의회 수석 부의장에 오르면서 이런 움직임은 도드라졌다. 그는 쿠바 혁명 1세대이자 수석 부의장을 맡고 있던 호세 라몬 마차도(83)를 일반 부의장으로 끌어내리고 '승진'에 성공해 주변의 놀라움이 컸다. 평의회 수석부의장은 의장 유고 시 직무를 대행할 수 있는, 쿠바 내에서 '넘버2'로 꼽히는 자리로 디아스 카넬의 부상이 주목받는 이유다. 그는 정부 내 '장관 위원회' 부의장 8명 중 한 명으로, 다른 정부 고위급 인사들에 비하면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인물이다. 최근 들어서야 국영TV를 통해 모습을 자주 드러내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는 게 주요 언론들의 설명이다. 디아스 카넬 밑으로 5명의 평의회 부의장직에 합류한 메르세데스 로페스 아세아(48·여)도 '포스트 혁명' 세대로 꼽힌다.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혁명을 통해 독재자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을 축출한 뒤 세운 쿠바식 사회주의 정부하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신세대다. 그는 수도 아바나의 공산당 지부를 맡고 있지만 이력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두 신세대의 고위직 진출은 그간 라울 카스트로가 자주 언급해 온 신구 간 권력교체의 필요성과 맞닿아 있다. 2011년 공산당대회에서 고위직 임기제한 규정이 통과된 배경으로 구세대의 권력 지키기를 바라만 볼 수 없다는 그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울 카스트로는 이날 국회에서 디아스 카넬의 승진을 놓고 국가의 미래 리더십이 새로운 세대로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높이 평가했다. 두 신세대가 라울 카스트로의 개혁추진에 어떤 동력으로 작용할지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지만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라울 카스트로는 2010년 8월 본격적인 경제개혁에 나서면서 국가 주도의 사회주의적 경제 시스템에 시장적 요소를 들여왔다. 중고 자동차 및 주택 매매·교환을 허용하고, 자국민 해외여행 절차도 간소화해 닫아둔 개방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국영 기업에 성과별 '인센티브'제를 도입했으며 불법으로 성행했던 자영업 시장을 양성화해 서민 경제에 변화를 꾀해 왔다. 그러나 국가 요직을 차지한 '구세대'들이 일련의 개혁작업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과거와 다를 게 별반없다는 악평이 나오기도 했다. 곳곳에서 터지는 고위 공직자 부패문제는 라울 카스트로가 공개적으로 분노를 쏟아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라울 카스트로가 신세대를 요직에 기용해 성과를 거두더라도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해온 인권탄압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경제에 치우친 반쪽자리 개혁이라는 비아냥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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