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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민 도덕성 퇴락" 2013/07/25 불법·꼴불견행태 꼬집어…국민들 "먹고살기 힘드니 그렇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쿠바 사회에서 무너져내린 도덕성에 대해 일갈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최근 국회 연설을 통해 사실상 무법지대나 다름없이 변해버린 쿠바 사회를 질타했다고 24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등이 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장시간 연설에서 쿠바가 50년간 보편적 교육을 시행했음에도 노상 방뇨와 고성방가, 뇌물 수수 등이 벌어지는 행태를 보며 쿠바가 문화와 예의범절에서 후퇴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쿠바 국민이 품위와 존경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도 무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교육을 더 잘 받은 사회지만 그것이 반드시 더 계몽화됐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개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연설에서 쿠바가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예로 도박, 무차별적 욕설, 공공장소 음주, 불법 건축물 신축, 멸종위기 어류 포획, 식료품 비축, 버스 무단승차 등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들며 비난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 아바나에 거주하는 쿠바인들은 카스트로 의장의 비판에 동감을 나타내면서도 쿠바 사회가 과거와 달리 변질되고 있는 배경으로 바로 전현직 지도자인 피델·라울 카스트로 형제가 있다는 반박론을 폈다. 과거 쿠바를 원조했던 구 소련이 붕괴하면서 국가 인프라, 사회 서비스가 무너졌지만 카스트로 형제는 작동하지 않는 경제 시스템만 붙잡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거 운전을 했지만 지금은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알렉시(46)는 IHT에 "그(라울 카스트로)가 책임을 졌어야 했다"고 잘라 말했다. 알렉시는 구 소련이 붕괴한 뒤로 쿠바가 심각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도덕이 무너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방도가 없으니 도둑질과 사기에 의지했고, 일부는 매춘에 나서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쿠바 정부가 2010년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영업 통제를 풀고, 대대적인 정부조직 축소 등에 나섰지만 벌써부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좀더 나은 임금 처우를 받는 게 일반적이지만 국가 통제경제와 자영업이 공존하게 되면서 이런 상식이 뒤집혔다는 것이다. 도심계획 전문가인 미겔 코율라는 극도로 통제된 경제와 소규모 자영업이 함께 가면서 잘못된 성과급(incentive)이 생겨나게 됐다며 의사가 손톱 관리사보다 돈을 못 버는 역전된 사회구조가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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